6.2지방선거를 준비하며 전남도민께 드리는 글

- 보다 나은 정치를, 보다 즐거운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
기사입력 2010.05.01 08:19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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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전남도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 국민참여당 전남도당은 지난 1월 17일 중앙당을 창당하고, 1월30일에 이곳 여수에서 전남도당을 창당하였습니다. 또한 여수, 광양, 순천, 목포 등지에서 지역위원회를 창립하고 곧바로 6.2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등, 숨 쉴 겨를도 없이 즐겁고 신명나게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렵고 힘든 가운데 즐거운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전남도민 여러분들에게 6.2지방선거에서 후보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정치시장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유권자의 권리와 정치적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특히 호남은 오래전부터 독점적인 권력을 가진 민주당의 텃밭이라 우리의 희망과 기대만큼 준비하기에는 벅차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오랜 산고를 통해 이제 막 출생신고를 하는 저희들의 입장에서는 출어를 기다리는 어부처럼 긴장과 희망이 교차하는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나설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 임하는 우리의 입장   저희는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 전남도민들께 첫 번째 인사를 드리면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공동으로 밝히고자 합니다.     첫 번째, 지역의 단체장은 지역일꾼으로 바꿔야합니다!!   전남도민의 단체장은 지역을 잘 아시는 분, 지역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일하신 분, 그런 분이 시민을 두려워하고 여론을 경청하면서 민의를 살피는 단체장 이어야 합니다.   타 당에는 행정 관료로 경력을 자랑하신 분도 계시고, 지금 예비후보들 중에서도 중앙무대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분도 계십니다만. 자신의 입신양면을 위해 출세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진정으로 전남도민을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던질 수 있는 분들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십시오. 양파의 껍질을 벗기듯 과거를 살펴보면 과연 그런 흔적조차 있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 국민참여당의 단체장 후보들은 지역민들과 함께 동고동락을 하며 지내온 지역의 진정한 일꾼들입니다.   전남도민을 위해, 지역을 위해, 크고 작은 현장에서 열심히 일 해온 국민참여당의 후보들은 지난 수십 년씩 경험을 통해 대안을 준비하였습니다. 남이 써준 원고에, 화려한 출세 경력만이 전부인 분들에게 전남도민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우리의 자존심을 너무 심하게 상하게 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어떤 고난과 역경도 전남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소신과 원칙을 가진 국민참여당 후보들과 함께 전라남도의 미래를 열어 나갑시다!!     두 번째 지방의회에 강력한 견제세력이 필요합니다.   중앙정치에서 야당의 가장 핵심적인 구호는 견제세력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지방의회에도 견제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민주당 국회의원, 민주당 도지사, 민주당 시장 등, 민주당 일당독점의 지방의회가 지방자치가 시작되고부터 지금까지의 현실입니다.   과거 열린우리당이 존재할 때에는 그나마 민주당과 정책적인 경쟁과 견제, 행정의 일방독주를 조금이나마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만, 지금의 현실은 이마저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지방정부는 독점과 독재가 되어 도지사와 시장이 제왕적인 권력을 무소불위로 남발해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없습니다.   전시형 행정과 낭비성 행사를 해도 하나의 정당으로 묶여 아무것도 반대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지방의회가 되어버렸고, 이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는 소수로, 왕따로, 강성으로,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치부되고 다수결이란 형식논리에 포장되어 거수기의회로 전락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새로운 희망으로 ‘국민참여당’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방의회에 견제와 비판, 대안과 협력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여러분, 국민참여당 지방의원 후보를 포함해 소수정당의 지방의원을 당선시켜주십시오.   민주당 지방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정부를 견제하고 지방의회가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견제세력을 만들어 주십시오. 일당독재의 기형적인 지방의회가 되지 않도록 기호만 보고, 정당의 이름만 보고 투표하는 구시대를 반드시 청산할 수 있도록 유권자인 전남도민들이 도와주십시오! 함께 해주십시오!   시민들의 진정한 대변자이자 심부름꾼으로, 시민을 위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지도록 전남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국민참여당은 노무현처럼 승리하고 일하겠습니다.   국민참여당은 지난 민주정부 10년의 역사를 계승하는 정당입니다. 국민의 정부 5년과 참여정부 5년이 이룩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지방정부의 혁신을 이룩하겠습니다.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국가권력을 국민들의 품에 되돌려 준 노무현대통령처럼, 이번 지방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전남도민의 주인인 도민들에게 전남도의 모든 권력을 되돌려 주겠습니다.   노무현 정신과 김대중 정신으로 무장한 국민참여당의 열정적 동지들과 함께 어깨를 걸고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승리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전남도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모시면서 하나하나 도민들과 상의하여 전남도를 새롭게 바꿔보겠습니다.   비록 지금은 작고 초라한 모습으로 도민 여러분들께 인사드리지만, 우리 전남도민여러분들의 자존심이 되고 희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조광제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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