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실업률 10.4% ‘전국 꼴찌에서 두 번째’

일자리 무능, 경제 무능 도정 탓 … 작년보다 악화
기사입력 2010.04.20 06:39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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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김진표 최고위원은 19일 “올 1분기 현재 청년실업률이 9.5%를 기록, 최근 10년 이래 최악”이라며, “특히 경기도의 청년실업률이 10%를 돌파(10.4%), 전국 16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다”고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경기도의 청년실업률이 작년 8.4%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는데, 올 1분기에는 두 번째로 높아졌다”며, “이는 청년 일자리 사정이 더 악화되어, 꼴찌에서 두 번째로 추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최고위원은 “경기도의 경우 민선 3기 시절엔 청년실업률이 전국평균을 상회한 적이 한번도 없었으나, 민선 4기 김문수 지사 들어 도지사의 정책효과가 극명히 나타나는 집권 3년차인 지난해부터 전국 꼴찌를 다투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일자리 사정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경제 문외한' '일자리 무능 경기도의 작은 MB' 때문”이라고 김 지사를 맹공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한 “MB정부의 국정실패가 경기도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작년에 없어진 여성 일자리 10만 3천개 중 절반인 5만개가 경기도에서 없어진 것만 봐도 김 지사의 경제 무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울고 있는 경기도의 청년들과 여성들이 ‘일자리 무능 작은 MB'를 심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청년 실신을 피하기 위해 A학점을 F학점으로 고쳐달라고 떼를 써서 대학을 5년째 다니는 세태를 반영한 ‘대5족’, NG(No Graduation)족이 100만명에 달한다”며, “MB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이 진짜 NG가 났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한 “일부 대학에서 ‘졸업연기제’를 이용, 대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대학 6~7학년 ‘신NG족’이 등장하고 있다”며, “대학이 청년실신을 유예시켜주고 돈을 받는 MB정부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개탄했다. 

◇ 최고위원회 발언 전문 “NG족 100만명, MB정부 청년일자리 정책이 진짜 NG난 것” “대학이 돈 받고 졸업유예 시켜주는 ‘신NG족’ 양산 안타까워”
이강래 원내대표가 지적했다시피 4월 임시국회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제대로 밝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일자리 추경 등 심각한 민생현안에 대해서도 국회가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이 사실상 국회를 보이콧하며, 천안함 문제도 민생 문제도 다루지 못하고 있다. 국민이 궁금해하는 부분도, 국민이 목말라하는 부분도 한나라당 때문에 손을 놓고 있는 ‘묵묵부답 국회’의 정상화를 촉구한다.  청년실업과 관련, 대학 졸업 후 실업자가 되고, 곧바로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세태를 빗대 ‘청년실신’이라는 신조어가 나온 지 오래다. 청년 실신을 피하기 위해  A학점을 F학점으로 고쳐달라고 떼를 써서 대학을 5년째 다니는 세태를 반영한 ‘대5족’, NG(No Graduation)족이라는 낱말도 이젠 별로 낯설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대졸자 2명 중 1명이 졸업과 동시에 백수가 되는 현실에서, NG족은 1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MB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에 진짜 NG(No Good)가 났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일부 대학에서 ‘졸업연기제’를 이용, 대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대학 6~7학년 ‘신NG족’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졸업연기제’는 휴학하거나 졸업필수과목을 일부러 수강하지 않는 등 편법으로 졸업을 기피하는 NG족이 늘어나자, 대학들이 NG족을 배려(?)하여 등록금의 6분의 1(50~60만원 정도)만 받고 졸업학점을 모두 취득한 후에도 학생신분을 유지시켜주는 제도이다. 이처럼 대학이 청년실신을 유예시켜주고 돈을 받는 것이 오늘 MB정부의 현실이다. 이를 반증하는 듯, 올 1분기 청년실업률은 9.5%로, 최근 10년래(來) 최악을 기록했다. 특히, MB정부의 국정실패가 경기도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의 청년실업률은 10%를 돌파(10.4%), 전국 16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4%로 꼴찌에서 세 번째였던 경기도 청년실업률이 한 단계 더 나빠진 것이다. 경기도의 경우, 민선3기 시절엔 청년실업률이 전국평균을 상회한 적이 한번도 없었으나, 민선 4기 김문수 지사 들어, 도지사의 정책효과가 극명히 나타나는 집권 3년차인 지난해부터 전국 꼴찌를 다투고 있어 개탄스럽다. 단순히 일자리 사정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경제를 모르는 ‘경제 문외한 도지사’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는 작년에 없어진 여성 일자리 10만 3천개 중 절반인 5만개가 경기도에서 없어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일자리 무능 경기도의 작은 MB' 김문수 지사에 대한 심판이다. 1,200만 경기도민, 특히 일자리를 찾지 못해 울고 있는 경기도의 청년들과 여성들이 '일자리 무능 작은 MB'를 심판할 것으로 확신한다.
<16개 시도별 청년실업률>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1/4 계 7 8 8.3 8 7.9 7.2 7.2 8.1 9.5 서울 8.3 8.8 9 9 8.8 7.5 7.7 8.2 10 부산 7.6 9 9.9 8.8 8.2 8.3 8.2 9.1 8.9 대구 9.2 9.8 8.6 8.6 9.4 8.9 8.9 9.8 10.2 인천 8 8.8 8.2 8.3 9.2 8.3 7.7 8.2 10.7 광주 7.7 10.8 9.5 9.5 10.7 10 8.6 7.7 9.3 대전 7.7 7 9.3 9.2 9.1 8.7 7.7 8.3 9.3 울산 5.4 7.5 8 8 7.1 6.1 7.5 8.4 7.1 경기도 4.8 7.3 7.6 7.5 6.9 6.6 6.5 8.4 10.4 강원도 4.7 6.1 6.7 4.9 3.8 6.5 4.5 6 7.4 충청북도 7.8 7.3 8.2 6.2 6.4 7.3 7 6.2 7 충청남도 7.2 7.6 6.5 7.6 6.2 5.6 6.3 8 8 전라북도 8.5 8.3 9.4 7.3 9.9 6.9 7.5 8.1 8.3 전라남도 7.9 7.7 8.8 7.8 5.9 5.8 7.3 5.4 6.7 경상북도 6.2 6.6 7.4 6.4 8 6.8 6.5 7.6 8.2 경상남도 5.9 5.9 6 6.6 6.3 6.4 5.8 7 7.9 제주도 5.3 4.9 6.6 6.1 5.5 5.3 4.2 3.9 6.7 자료 : 통계청
[미디어코리아뉴스 박응식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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