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교과서 수록 타산지계로

군 사고 잦아 부모들 불안 대책 마련 시급-김경택 전라남도 교육감 예비후보 베트남전우회 참석
기사입력 2010.04.19 07:00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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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만에 천안함이 인양되는 눈물의 현장을 베트남 참전유공전우회 회원들과 함께 지켜본 김경택 전라남도 교육감 예비후는   “싸늘한 주검으로 고국의 품에 안긴 천안함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며 “구조 작업 도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와 수색지원에 나   섰다가 실종되었던 저인망 어선 98 금양호의 사례는 이 시대 영웅적 모습으로 평가되므로 천안함과 관계된 모든 것을 과감없   이 정리한 후 교과서에 실어 남북 분단의 비극적인 갈등을 그대로 전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교육감에 출마하는 김경택 총장은 또 천안함이 인양되는 15일 밤 해군 3함대 소링스 헬기가 전남 진도 남동14.5km 해상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하다가 바다에 추락하여 숨지는 등 최근 군의 사고가 너무 자주 일어난다고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군대에 보내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총장은 “최근 발생하는 군의 사고가 기강해이 보다는 노후 장비의 결함, 적의 기습을 사전 탐지하는 기술 부족 등에서 비롯되고 있으므로 군 장비의 현대화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 총장과 함께 영광 원자력발전소 한마음 공원에서 열린 외국인 이주민 위안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참전유공전우회 회원들은 천안함의 침몰 원인이 어뢰로 인한 수중 버블 공격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정부와 군의 침착한 분석과 대응을 촉구했다.
[미디어코리스 윤승현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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