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업무보고 질의

"명진스님 관련, 고흥길 문방위원장이 진상 밝히라""유인촌 장관 '회피연아' 누리꾼 고소 당장 취하해야"
기사입력 2010.04.15 07:58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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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의원은 14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기관 업무보고에서 △봉은사 명진 스님 발언과 관련,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위원장이 직접 진상을 밝힐 것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회피 연아' 동영상 제작․배포 누리꾼 고소를 즉각 취하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서갑원 의원은 이날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좌파 스님' 발언을 시작으로 명진 스님을 상대로 한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의 고소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거론하며 “이제는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문제의 '좌파스님' 발언 때 함께 자리에 있었던 고흥길 문방위원장이 진실을 규명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서갑원 의원은 불교 관련 예산 증액을 조건으로 명진 스님의 거취를 압박한 의혹을 거론하며 “위원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이런 문제로 문방위가 거론되는 현실 자체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고흥길 문방위원장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좌파발언에 대한 진위여부 뿐 아니라 조계종 문제와 관련한 청와대 개입문제까지, 사실 그대로 밝혀야 한다”며 “위원장은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데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모든 의혹에 대해 명백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서갑원 의원은 또 '회피 연아' 동영상과 관련, “문광부는 '악의적인 명예훼손' 운운했지만 누리꾼들을 고소한 행태 자체만으로도 장관과 부처의 명예는 이미 실추될 만큼 실추됐다”며 고소를 당장 취하하고 유인촌 장관이 직접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서갑원 의원은 △지난 2월 1일 당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2명이 된 상황에 대해 유인촌 장관이 “그렇게도 한번 해보고…재미있지 않겠어?”라고 한 발언 △지난해 7월 관제홍보, 여성비하라는 거센 비판을 받은 ‘대한 늬우스’에 대해서는 “요즘 복고풍 개그를 패러디했을 뿐이다. 보면서 그냥 웃고 넘겼다. 가볍게 봐 달라”고 한 발언을 거론했다.   서갑원 의원은 이를 통해 “결국 자신이 무슨 말을 하건 말건 상관없지만 누리꾼은 말조심하거나, 아예 입 다물라는 것 아닌가?” 반문하며 “‘나만 된다’거나 ‘나만 아니면 된다’는 발상 아닌가. 이런 ‘복불복 정부’ ‘복불복 장관’이 어디 있나”고 질타했다.   이밖에 서갑원 의원은 △문광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 감사를 둘러싼 '표적감사' 의혹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독립성 보장 △밀어붙이기 식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문화재 보존 책무 방기 문제 등을 거론했다. 아울러 △쇼트트랙 담합 진상규명과 근본대책 마련 △금강산 관광 중단과 관련, 최근 북측의 부동산 동결 조치에 대한 보다 유연하고 전향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이윤수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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