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정원박람회 후속사업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향료 신소재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정원박람회 후방산업으로 ..
기사입력 2012.08.06 08:36 조회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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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볼(허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근 여수시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104개 나라가 참여하는 세계박람회는 무더위속에서도 일일평균 20만명이 넘는 인파를 끌어들이면서 연인원 800만명의 목표달성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2조 1천억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국비를 지원하여 조성된 여수세계박람회는 조직위원회와 국무총리실에서는 박람회 사후 활용방안에 다방면으로 심도있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순천시의 경우 공무원은 물론 대다수의 시민들은 정원박람회의 성공기원을 하면서도 노관규 전시장이 6년동안의 독선적인 시정 추진과 지난해 12월 중도하차로 인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정원박람회가 과연 성공할 것인가, 국비 지원은 얼마나 되는가, 박람회 운영은 어떻게 준비하여 손님맞이를 잘할 것인가, 박람회가 끝난 이후는 사후관리 비용은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등등 날이 갈수록 걱정거리가 하나둘이 아니다.   물론 조직위원회에서는 공무원들과 만반의 준비를 하여 6개월동안 치러지는 국제적인 행사를 잘 치러야할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때마침 순천시 한 공무원이 ‘향료 신소재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정원박람회 후방산업으로 선정, 추진하자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공무원은 지난해부터 중앙부처와 국회의원을 만나 이 사업 추진 배경, 당위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면서 국비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공무원 이종철씨(51세)는 “ 향료산업은 BT,NT 등 첨단과학기술과 접목한 고부가가치의 융복합산업으로서 서유럽, 미국, 일본 등이 세계 향료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천연향료의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매년 8%씩 신장하고 있으나 수입대체를 위한 국비지원이 전혀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고 하면서“ 연간 1조 3천억원의 향원료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부터라도 향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했다.   순천은 천연 자연 향원료 자생과 생산조건이 전국에서 최적지이다. 물, 기온 등 자연환경이 프랑스 남부지역과 흡사하고 화훼, 관상수 재배면적이 전국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천연향 원료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국립순천대학교의 한의약자원학과, 약학대학, 농학, 식품학과 등 연구기반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특히 순천대학 천연물 의약소재 개발연구센터, 산지 약용식물 가공유통시설, 전남테크노파크 등 산학연 등의 기반이 이미 갖추어져 있다.   순천시가 지향하고 있는 생태도시 완성은 이 향료산업과 통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향료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향료연구센터’를 설치해야 한다. 이 향료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전남도를 통하여 수차례 국비지원 건의를 했다. 그러나 순천시 관계부서의 노력부족으로 국비지원을 받지 못했다. 중앙부처에서는 제주도 향장사업과 중복된다고 지원을 보류하고 있다고 했다.   공무원 이종철씨는 “지난해 조 모박사(51세)의 향료전문가를 통하여 관계부서에 이 사업을 기필코 우리시에서 선점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특히 정원박람회 후속사업으로 무엇을 할지 모르고 있는 지금, 이 향료산업을 생태도시 순천의 미래를 열어가는 획기적인 산업으로 육성하여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후속사업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공무원 이종철씨는 “이 향료산업을 정원박람회 후속사업으로 선정하여 지금부터라도 국비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TF팀을 하루빨리 만들어 도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하면서, “2013년도 국비예산 70억원을 지원받아 3개년에 걸쳐 총 300억원의 소요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이다”며 “ 향료산업은 화장품 원료를 비롯한 식품, 환경, 의약, 관광, 농업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융복합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어 산∙학∙연 R&D 연계를 통해 향료 관련 기업육성과 고부가가치의 기술 집약적인 향료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향료산업은 또 허브재배단지를 조성하여 관광자원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고용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한다. 대단위 허브재배단지, 향수마을조성, 허브관광, 아로마테라피숍, 아로마맛사지, 아로마스파 등 고품격 관광상품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엄청난 효과를 볼수가 있다.   이 향료 사업의 성패의 여부는 자연환경의 최적지인 순천이 단연 1순위로 손꼽힌다고 한다. 라벤다,   로즈마리 등 각종 허브식물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0℃이하로 떨어지면 생육하기 어렵다. 특히 기후온난화로 겨울철 폭설이 내리는 산간지역이나 해안 지역은 허브식물을 재배할 수 없다.   순천시는 이 향료산업과 허브재배단지를 정원박람회 후속사업으로 선정하여 관광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조광제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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