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2012년 해외 10大트렌드’

기사입력 2012.01.05 13:29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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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해외 10大트렌드의 키워드로 ‘정체→탐색→전환’을 제시한다. 2012년은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인한 선진 경제권의 침체와 고성장의 피로가 누적된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로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부진이 예상된다. 그러나 전 세계 60여개국은 정권 시프트를 통해 다양한 경제·사회적 국면 전환을 탐색할 것이며, 글로벌 기업도 불황 타개를 위한 국면 전환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다.

2012년에는 ① 선진국의 긴축이 본격화될 것이다. 민간의 자생적 회복 능력이 약화된 유로존과 미국이 동시에 긴축을 추진함에 따라 소비 및 투자 감소로 경기회복이 제약을 받게 될 것이다. ② 신흥국의 성장 감속이 불가피하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신흥국은 세계경제 회복의 버팀목이 되어왔지만,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으로 고성장세 유지가 어려울 것이다. ③ 유럽 재정위기는 지속될 것이다. EU 차원의 대응책 모색으로 유로존 해체 등 최악의 상황은 모면할 수 있으나, 유로본드, 재정통합 등의 근본적인 대책 미흡과 회원국의 채무상환능력 약화로 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④ 주요국의 정권 시프트가 진행된다. 미국, 프랑스 등 대선을 앞둔 주요국은 위기 돌파를 위한 정책 전환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선거 정국에서의 불확실성이 내부 갈등과 국제공조 약화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⑤ 통상분쟁이 다면화될 것이다. G2의 무역분쟁과 통상 헤게모니 경쟁이 심화되고, 신흥국-신흥국 간 무역분쟁도 확대될 것이다. ⑥ 소셜 파워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모바일 기기 보급 및 통신인프라 확충으로 SNS는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다. 경제불안으로 누적된 각국의 사회적 불만 여론이 SNS를 통해 확산, 표출되면서 SNS의 활용 및 제어 문제가 핵심 과제로 대두될 것이다. ⑦ 불황 극복형 기업경영이 부상할 것이다. 불황으로 소비의 구조조정과 함께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 기업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원가절감, 제조 및 서비스 기지 이전을 진행할 전망이다. ⑧ 글로벌 인재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경기부진에 대응해 우수 인재에 대한 기업의 수요는 더 증대될 것이다. 특히 신흥국 기업이 인재 경쟁에 가세하면서 경쟁 수위가 높아질 것이다. ⑨ IT 강자의 영역이 확장될 전망이다. 스마트화 물결은 TV, 가전 등 타 영역으로 확산될 것이며, 특히 구글과 애플은 통신·미디어, 모바일결제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⑩ 新자원 전쟁이 본격화될 것이다. 석유, 가스 등 전통 에너지에 대한 확보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 식량 등 생존필수형 자원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다.[삼성경제연구소 정호성 수석연구원 www.seri.org]

*위 자료는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박응식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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