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구직자는 ‘소원성취’ vs 직장인은 ‘마고소양’

기사입력 2012.01.03 13:39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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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흑룡의 해’가 밝았다. 경기침체, 취업난으로 힘들었던 직장인과 구직자들은 어떤 소망과 결심으로 임진년 새해를 맞이했을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와 직장인 1,243명을 대상으로 “귀하의 새해 소망 또는 결심을 축약하는 사자성어는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구직자는 ‘소원성취’를, 직장인은 ‘마고소양’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구직자의 새해 소망과 결심의 사자성어 1위는 지난해 이루지 못한 취업을 향한 구직자의 간절한 마음을 보여주듯 ▲ 원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뜻의 ‘소원성취’(14.4%)가 차지했다. 다음은 ▲ 한 번 실패했지만 분발해 성공하겠다는 ‘권토중래’(11.4%) ▲ 큰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각곡유목’(10.9%) ▲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이라는 뜻의 ‘만사태평’(8.8%) ▲ 확고한 결심으로 흔들리지 않겠다는 ‘남산가이’(8.1%) 순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다는 구직자의 각오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의미의 ‘분골쇄신’(6.6%) ▲ 나날이 발전하겠다는 ‘일취월장’(6%) ▲ 큰 일을 위해 때를 기다리겠다는 뜻의 ‘불비불명’(5.4%) ▲ 뜻밖에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는 ‘암중방광’(5.1%) ▲ 성공하여 세상에 이름을 드날리겠다는 ‘입신출세’(4.9%) ▲ 처음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초지일관’(4.9%) 등이 응답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2012년 새해 소망과 결심을 담은 사자성어는 무엇일까?

▲ 모든 일이 뜻대로 되길 바라는 ‘마고소양’(15.5%)을 첫 번째로 꼽아, 구직자와 마찬가지로 마음 먹은 바가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물실호기’(12.4%) ▲ 어려운 일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는 ‘질풍경초’(10.7%) ▲ 명예와 재물을 한번에 얻는다는 뜻의 ‘명리양전’(10.4%) ▲ 충분히 생각한 후 과감히 실행하겠다는 ‘숙려단행’(7.7%)이 5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 아무것도 어려울 것이 없다는 ‘하난지유’(7%) ▲ 스스로 재산을 모아 성공하겠다는 ‘자수성가’(5.2%) ▲ 뜻밖에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는 뜻의 ‘암중방광’(5%) ▲ 성공하여 세상에 이름을 드날리겠다는 ‘입신출세’(4.4%) ▲ 가능하지 않은 것이 없길 바란다는 ‘무소불능’(4.1%)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새해의 마음가짐과 다짐들을 기억한다면 일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음 먹은 일은 모두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목표한 일을 적극적으로 성취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미디어코리아뉴스 박응식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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