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우스 시설농가 난방비 절감시설에 525억원 지원

기사입력 2011.12.16 12:45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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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 시설원예농가(9,666ha)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목재펠릿난방기, 지열난방시설 등 에너지절감시설 설치에 올해와 내년에 국비 149억원 등 총 525억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264억원(국비 86억원)을 투자하여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절감시설 412ha와 목재펠릿난방시설 22ha, 지열난방시설 2ha 등 현대화된 에너지절감시설 436ha를 지원하였으며 내년에도 261억원(국비 63억원)을 투자하여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열회수형 환기장치 등 에너지절감시설 400ha와 목재펠릿난방시설 30ha, 지열난방시설 1ha 등 현대화된 에너지절감시설 431ha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간벌목 등 산림부산물의 파쇄물을 압축한 펠릿을 난방원료로 사용하는 “목재펠릿난방시설”은 경유난방에 비해 30~40%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화석연료(석유 등)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국가적으로 석유수입 비용절감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설로서 농가들의 호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 (‘10년) 17.4ha/26억원 → (’11년) 22ha/34억원 → (‘12년) 30ha/45억원

또한, 보온성이 높아 40%정도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는 “다겹보온커튼”, 90%이상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는 “자동보온덮개”, 따뜻한 지하수를 이용하는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환기와 습도조절에 효과가 높은 “열회수형 환기장치”, 배기열을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배기열 회수장치” 등도 에너지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되어 설치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땅속 지열을 이용한 “지열난방시설”은 기존의 경유난방에 비해 70~80%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지만 설치비용이 많이 소요(ha당 농가부담 3억원 정도)되어 어려움이 있으나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등 고소득 작물 재배농가 위주로 설치가 증가되고 있다.
현대화된 에너지절감시설 설치로 난방비 부담을 덜어 높은 가격이 유지되는 겨울철에도 안심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며 농가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시설원예 농사는 전체 경영비 중 난방비가 3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경영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난방비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화된 에너지절감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시설원예 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미디어코리아뉴스 김민석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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