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칼럼-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상위 1%를 만든다

상위 1%를 위한다면 그 어떤 경우에도 올바른 규칙을 바꿔서는 안되..
기사입력 2011.03.24 11:03 조회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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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어느 박사가 실험을 위해 학생들에게 쥐를 나눠 주었다. 먼저 학생을 세 그룹으로 나눈 뒤, 첫 번째 그룹에게 쥐를 주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 “여러분은 행운아입니다. 이 쥐는 매우 천재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기대가 매우 큽니다.” 두 번째 그룹에도 쥐를 주면서 말을 했다.

“이 쥐는 보통의 일반적인 쥐입니다. 아마 보통 정도의 성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세 번째 그룹의 학생들에게도 마지막 남은 쥐를 주면서 말했다. “여러분들에게는 멍청하기 짝이 없는 쥐를 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별로 기대하지 못하겠습니다.”

그 후, 6주간 같은 조건으로 실험을 실시해 그 결과를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를 보니 천재라고 소개한 쥐는 천재처럼 능란하게 행동을 했다. 그리고 보통이라고 소개한 쥐는 그저 평범한 결과를 보였으며 멍청하다고 말한 쥐는 행동이 형편없고 굼뜨다는 결과를 알 수 있었다. 사실 쥐들은 천재적이거나 보통, 멍청한 쥐라고 분류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학생들에게 주면서 스피치만 다르게 했을 뿐인데 그 결과는 놀라운 차이를 보였던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무엇으로 자녀에게 의사소통교육을 할까? 고민할만한 충분한 신개념의 가치가 있다. 자녀들은 미래의 꿈이며 희망이다. 이들은 결코 자존심을 잃어버리는 법이 없이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기를 바란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하는 말은 자녀와 함께 하는 의사소통이다.

이러한 의사소통의 기술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작금의 의사소통은 “인간의 가장 기초가 되는 제도중의 하나”라는 단어로 소개가 되고 있다. 자녀들에게 현명한 의사소통 생활의 중요성은 그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이루기 위한 자녀 의사소통교육은 매우 중요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소통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말과 같은 뜻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소통은 어느 정도의 기술적이 면과 정해진 시간과 장소 또는 보다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말로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즉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자녀와 함께 말이 아니라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하는 말이라고 보아야 한다. 물론 소통은 그 범위에 있어서 비단 연설이나 스피치뿐만 아니라 가족토론, 가족좌담, 가족회의 그리고 대화 등에 이르기까지 넓게 생각해야 한다.

사람들은 스피치를 할 때 크게 두 가지의 행위를 하는데, 그것은 자신의 마음이나 의중을 자녀에게 알려주는 행위와 자녀의 마음이나 의중을 잘 듣고 이해하는 행위이다. 스피치 중에 자녀로서 들어 주어야 할 중요한 내용은 표면적인 사실 뿐만 아니라 그 단순사실을 자녀가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이다. 그렇게 이해한 것을 전달할 때 비로소 자녀는 자기의 마음이 이해되었음을 알게 된다.
 
바람직한 문제해결은 자녀의 눈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고 자녀처럼 느낄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이 때 우리는 자녀와 함께 ‘공감한다.’라는 용어를 쓰게 되는 데 동감과는 차이가 있음을 유념하기 바란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든 문제에 있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경우가 많다고 누군가 꼬집어 말했다. 우리는 살다가 별 볼일 없는 것을 침소봉대하여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시시한 이웃 간의 시빗거리를 가지고 자신의 감정을 못이긴 체 법정까지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논쟁을 좋아하는 민족이 아니지만, 필요이상의 핏대를 올리며 자기주장을 관철하고자 애를 쓰며, 상대가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화를 참지 못하고 뚜껑이 열리는 경향이 많다. 이러한 것은 바로 자녀관계에 있어서 전략 없이 임하고 생각 없이 막말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해서는 안 될 말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말은 잘 하지 않지만 해서는 안 될 말은 무심코 잘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하는 안 좋은 말들에 대해 알아보고 사용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또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들 중에는 “어디서 엄마에게 말대꾸아,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뭘 한다고? 엄마 친구 자녀들은 이번에도 1등 했다던데.” 라는 말들로 의욕을 꺽기도하며 “너한테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커서 뭐 될래? 앞날이 걱정이다”, “네까짓 게 뭘 안다고 나서는 거야” 등의 말로 자신감을 없애기도 한다. 그 외에도 자녀의 미래를 빼앗는 상처의 말들이 많이 하고 있다. 부모는 과연 자녀에게 어떠한 상처의 말들을 하는지 한번 시방 생각해보자.

한편 자녀를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상위 1%로 정말 위한다면 그 어떤 경우에도 올바른 규칙을 바꿔서는 안 되며, 한번 세운 규칙은 언제나 유효해야 한다. 이는 무엇보다도 기본이 중요한 자연의 법칙이다. 실제로 정해진 규칙을 잘 지킬수록 자녀는 그 규칙을 더 잘 따르게 되어 있다. 일단 부모는 우리 자녀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인생인가를 끊임없이 스스로의 판단으로 세상을 이기는 말은 바로 이 순간에 자연스럽고 품위 있게 키우는 소통은 긍정의 말이 가장 먼저다.
[미디어코리아뉴스 김민석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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