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가 비리의 열매로 변질
박선영, “성금으로 유흥비 탕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부는 책임져야”
기사입력 2010.11.26 15:06 조회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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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성금으로 유흥비 탕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부는 책임져야”
서민들이 모금하여 만든 성금을 유흥비로 탕진했던 파렴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부들의 ‘책임자사퇴’를 놓고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랑의 열매’를 ‘비리의 열매’로 변질시켜 온 장본인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사무총장, 이사진 전원이 그 장본인들”이라며, “이들은 사회 그늘진 곳에 전달해 달라고 한푼 두푼 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성금으로 유흥주점과 노래방을 다니는 파렴치한 행동을 한 행위에 겨우 ‘책임자사퇴’라니? 파면이나 해임을 해도 모자랄 판에 ‘사퇴’는 어불성설”이라며 분개했다.
이어 그는 횡령과 관련해서 “말단 직원 2명만 공금 횡령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다는 것도 목불인견”이라며, 확실하게 문제점을 파헤쳐, 일벌백계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공동모금회의 설립목적이 임직원들의 호의호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 모금회의 성금으로 이뤄진 예산의 35%를 임직원의 인건비로 지출하고 있는 현재의 구조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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