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 복지시설아동 대상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실시

대국민 캠페인 ‘아이드림코리아’ 일환…은평구 꿈나무마을 70명 소아청소년에게 접종 혜택
기사입력 2010.07.22 07:45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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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21일 오전 은평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소아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을 무료 접종하였다. 이번 무료접종은 행복한 임신과 대한민국 출산 대계를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주최하는 대국민 캠페인 ‘I Dream Korea(아이드림 코리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아동들과 회원개개인이 ‘한부모 한아이 마음담은 결연’ 관계를 맺고 매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복지혜택의 일환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계획하였다. 금일 7월 21일에 1차 접종을 실시하였고, 오는 9월 2차 접종, 2011년 1월 3차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도 매일 12명의 여성이 진단받고 3명이 사망하여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초기에는 자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생리 이외의 출혈이나 통증으로 증상이 느껴져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암이 많이 발전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의 많게는 90%까지 예방 가능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저소득 가정, 결손 가정, 보호시설 아동 등 소외계층의 경우, 국가 필수접종이 아닌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기란 쉽지 않다”고 하였으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위해 이같은 무료 접종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며 이는 기존에 실시되어 오던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와이즈우먼의 최고의 선물’행사의 일환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이 드림 코리아’ 캠페인은 저출산으로 인해 야기되는 대한민국 미래의 대재앙을 막기 위한 산부인과 의사들과 사회 각계각층, 국민이 함께 하는 장기적인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이 땅에 아름답고 축복받는 임신과 출산 문화를 정착시키고, 미처 준비되지 못하고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상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병리적 사회 현상인 임신중절 및 성폭력 등으로부터 국가의 미래인 우리 청소년들을 보호하며, 이를 조기예방하기 위해 현실적인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국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조양연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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