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료관광객들, 세계유일의 분단현장 DMZ를 간다”

의사 2명, 간호사 6명, 통역 3명 등 청심국제병원의 의료스탭들이 동행
기사입력 2010.07.20 07:47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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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병원(원장 차상협)이 의료관광 전문에이전트인 메디투어파트너스(이하MTP),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함께 오는 21일(수), 해외 의료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민족의 아픔의 분단 현장인 강원도 양구군 DMZ 현장관광을 실시하기로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의료관광객 투어 PLZ(Peace & Life Zone, 평화생명지대)는 DMZ를 포함한 접경지역으로 DMZ 생태계를 보호, 복원해 관광자원화한 곳으로 아직 내국인 및 외국인들에게는 낯설 만큼 사람들의 때가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가 고스란히 보존되어있으며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PLZ 의료관광투어는 일본인 의료관광객 80여명과 미국인 의료관광객 등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양구군의 을지전망대, 펀치볼, 제4땅굴 등을 돌아보고 화천의 평화의 댐과 평화의 종을 타종해보는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해외 의료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앰뷸런스, 의사 2명, 간호사 6명, 통역 3명 등 청심국제병원의 의료스탭들이 동행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PLZ투어가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DMZ지역은 세계유일의 비무장지대이며, 최근 북한의 만행으로 저질러진 천안함 침몰 사태와 핵 문제 등으로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반도 위협상황에서 이뤄졌으며, 특히 해외의료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이번 PLZ투어에 대해서 외국인 특히 의료관광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투어에 참여 신청을 한 일본의 000씨는 “단순히 병을 치료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병원측에서 제공한 관광이 포함된 프로그램 내용을 보고 참여 신청하게 되었다. 얼마전 DVD로 6.25한국 전쟁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남북 분단의 가슴 아픈 현실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프로그램에 PLZ투어가 포함되어 있어 바로 참가신청을 하게 되었다. 또 아직 사람들이 많이 가보지 못한 곳이라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의료관광객들은 지난 18일(일), 난타공연을 포함한 서울관광을 경험한바 있어 더욱더 한국 관광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청심국제병원은 앞으로도 PLZ 관광을 포함한 의료관광 상품을 다양화 하여 한국 의료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조양연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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