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27회 아․태잼버리 순천서 열린다.

8월4일부터 6일간 청소년수련소, 강청 수변공원 등에서
기사입력 2010.07.15 07:45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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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1만여명 참여, 국제야영도시 발돋움 계기 - 13일, 운영요원 결단식 갖고 행사 본격 준비 “와락!, 스카우트 세계를 껴안다”(Warak! Scout Embrace the Earth)라는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40여개국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1만2천여명이 참여하는 2010 제27회 아․태잼버리대회가 순천에서 열린다 오는 8월4일부터 9일까지 5박6일간 순천시 청소년 수련소와 서면 강청수변공원, 동천 등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시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는 지난 2006년에 열린 ‘인터내셔널 패트롤 잼버리대회(International Patrol Jamboree 2006)에 이어 순천시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잼버리행사로는 2번째임순천시는 그동안 대원들이 야영하게 될 청소년수련소 야영장을 신설 또는 보수하고 유스호스텔, 수련소 실내체육관, 야외 체험시설, 야외화장실과 샤워장 등의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공동주최 단체인 한국스카우트와 함께 행사를 준비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순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에 필요한 대원들의 식량 및 식자재를 순천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원의 이동에 필요한 전세버스 등도 순천관내 업체와 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아·태 잼버리 대회는 아·태지역 13세부터 18세까지의 일반청소년 스카우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고 21세기 번영의 지구촌을 만들자는 꿈을 키우는 행사로 개최국가와 지역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아왔다. 잼버리는 북미 인디언의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지닌 시바아리(Shivaree)란 말이 전음화 된 것으로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경이 1920년 런던의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잼버리를 개최하면서 “Jamboree” 라는 이름을 처음 붙임으로써 비롯되었다. 잼버리는 스카우트의 다양한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서 스카우트 방법, 원리, 규율 등이 가장 모범적으로 구현되고 실현 되는 곳이며, 일시적인『국제 텐트도시』를 형성해 각 나라의 스카우트들이 협동을 이루고 미래에 도전하는 꿈을 교환하는 소중한 만남과 친교의 장이다. 행사장에는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숙소, 상․하수도, 시장, 병원, 화장실, 전기, 통신, 쓰레기 등 각종 부대시설들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 도시의 시민은 바로 스카우트 대원이 되고, 이 도시를 경영하는 주인도 바로 이들 청소년이 된다. 즉, 다양한 인종과 종교, 언어가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여러나라의 청소년들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다른 모습의 전 세계친구들과 우정을 쌓게 되는 것이다 스카우트 대원은 잼버리를 통해 스카우트 활동의 진수를 경험 할 수 있어 잼버리를 손꼽아 기다린다 국제 잼버리는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잼버리, 아시아 태평양지역 회원국에서 2년주기로 개최되는 아태 잼버리, 국가별로 순회하면서 2∼4년 주기로 열리는 Patrol 잼버리가 있다. 잼버리 대회가 열리게 될 순천시 서면 청소년 수련소는 200여만㎡ 부지에 7천여 명이 동시에 야영할 수 있는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야영장 대부분이 계곡과 숲속에 자리하고 있어 규모면이나 친환경적인 면에서도 영국이나 스위스 등의 국제야영시설에 손색이 없는 국제적인 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순천시 청소년수련소는 국제야영시설로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며, 앞으로 있게 될 각종 국제수련행사 유치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는 이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2008년 10월에 유치 신청서를 아․태연맹에 제출했으며 인천시, 경남도, 강원도, 천안시, 안동시, 문경시 등 12개 자치단체와 경합을 벌인 끝에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월등한 시설수준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같은 해 12월 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이 대회 개영식은 순천시내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한국스카우트 임원과 스카우트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8월4일 오후 8시에 청소년 수련소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잼버리 행사의 프로그램은 모두 50여종으로 ▲ 챌린지벨리, 서바이벌, 트레킹&MTB, GPS OL, 생존야영, 개척과 매듭, 측정과 지도, 응급처치, ATV, 스포츠 클라이밍, 아마추어무선, 양궁, 패러글라이딩 등 「모험활동」. ▲ 폭력예방, 리더십, 마술, 석화공예, 날염, 남도창, 나무곤충, 장승목걸이, 나무명찰, 비누, 향수, 매직폴리미니, 비즈공예, 와이어 공예, 그래피티 등 「공예체험 활동」. ▲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개최하는 짚풀공예, 천연염색, 도예활동, 수문장 체험, 민속활동, 역사퀴즈, 전통놀이, 읍성투어 등 「전통민속 활동」. ▲ 순천하수처리장에서 열리는 플라이 바, 트라이스키, 모터 보드, 힙합, BMX 등 「익스트림 스포츠 활동」. ▲ 동천에서 열리는 윈드서핑, 고무보트, 카누, 인명구조, 수영 등 「수상체험활동」으로 구분되며 순천만에서 생태환경 포럼을 갖고 불우시설에 대한 사회봉사활동도 가질 계획이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조광제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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