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 최첨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

최첨단 시설로 완공돼 13일 준공식을 갖고 -
기사입력 2010.07.14 07:36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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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산물 유통의 거점이 될 순천 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최첨단 시설로 완공돼 1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순천 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는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천 승주읍 2만977㎡ 부지에 건축물 8천261㎡ 규모로 건립됐다.

선별장, 입출고장, 가공실, 저온저장고, 가공설비시설 등 원물을 자동으로 투입 적재하는 로봇 파렛타이저, 다양한 포장박스를 자동으로 겹쳐 접어주는 제동제함기 시설 등 최신 자동화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단감을 비롯해 매실, 참다래 등 과채류를 하루 최대 50톤, 연간 1만1천톤 이상 되는 물량을 최첨단 설비를 이용해 입하, 선별, 저장, 가공, 포장 등을 일괄 처리하게 된다.

준공된 유통시설 중 선별기의 경우 과실 상처를 최소화하고 선과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프리벨트 방식을 채택했는데 등급 기준은 유통업체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해 72등급까지 구분할 수 있고, 15kg과 7.5kg 등 크고 작은 박스 포장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특히 앞으로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각급 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 시설을 이용해 도내 학교의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 공급은 물론 앞으로 수도권의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을 주도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보에 크게 기여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는 “순천 농산물 거점 산지유통센터는 상품 고급화와 유통체계 개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전남 과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재배농가의 조직화, 규모화와 함께 농식품 가공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조 광제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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