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 구급차 이용환자 중 60세 이상이 40%차지

올 상반기 4,398명중 1,783명 이송
기사입력 2010.07.14 07:35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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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119구급대를 이용하는 환   자도 60세이상이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에 따르면 금년도 상반기 구급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5,992회 출동하여 4,184건에 4,39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이중 60대 이상 환자가 1,783명(40%)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718명(16.3%), 40대가 717명(16.3%)순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3건에 24명의 지역주민이 119구급대를 이용한 셈이며, 이를 전년도 같은기간 출동 5,849회 환자이송 3,977건에 4,183명 과 비교해 보면, 출동 143회(2%), 환자이송 207건(5%)에 215명(5%)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경제활동이 왕성한 젊은층보다 고령환자가 많은 것은 우리사회의 급속한 고령화 현상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 할 수 있으며, 고령환자 대부분이 급․만성 질환과 일상 생활속에서 작은 사고로 다쳐 119구급대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늘어나는 고령환자 구급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노인전용 구급차와 원격화상응급처치 시스템을 갖춘 중환자용 구급차를 운영하는 한편,   폭염특보 발령시 어르신들의 일사병 등 발생에 대비해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하고, 구급대가 경로당, 마을회관 등까지 전진 순찰하는 등 취약계층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 5,992건의 출동건수중에 타차량 이송, 신고후 중간에 취소, 가벼운 타박상이나 찰과상 등으로 이송거부, 현장처치 등으로 미이송된 경우가 1,808건으로서 전체의 30.1%에 해당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술에 취한 자 및 단순사고자 등이 응급상황을 가장해 구조를 요청하거나 상습, 악의적으로 단순 구급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정작 긴급한 응급조치가 필요한 주민의 구급대처가 늦어질 위험성이 매우 크고 소방력 또한 낭비되며 특히 화재와의 전쟁선포에따른 인생소생율 제고에도 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조광제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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