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별 공동영농단 생산비 절감 효과 톡톡

전남도, 올해 274곳 운영 57억원 줄여…2014년까지 580곳 확대
기사입력 2010.07.13 06:53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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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공동 영농을 통한 생산비 절감 등으로 쌀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농가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들녘별 공동영농단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 57억원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50ha이상 들녘 58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들녘별 공동영농단을 조직해 운영할 계획으로 올 상반기 274개소 들녘에 공동영농단 조직을 마쳐 운영하고 있다.   274개 영농단은 4천649명의 농가로 구성돼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총 1만3천79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 영농 논 면적은 3만1천158ha로 2만1천301호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들녘별로 고품질 벼 품종과 재배법을 통일하고 경운․정지, 육묘, 모내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작업을 농기계 공동이용 등을 통해 들녘단위로 공동작업을 실천하고 있다.   ha당 영농비용은 경운․정지는 일반 농가(59만원)보다 6만원이 저렴한 53만원, 육묘는 55만원으로 일반농가(62만원)보다 7만원이 줄었다.   모내기는 41만원으로 일반농가(45만6천원)보다 4만6천원을 절감해 전체적으로 올해 274개 영농단이 협약해 공동작업을 마친 3만1천158ha의 총 영농비용 절감액이 57억원에 달한다. 이는 종전보다 11%정도 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하반기에 병해충방제, 수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영농작업을 공동으로 실천할 경우 전체적으로 20%정도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공동영농단 운영성과에 대한 평가분석을 통해 들녘별 공동영농단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뒤받침하겠다”며 “앞으로 대규모 들녘 중심으로 공동영농단과 민간RPC 등과 협력해서 ‘쌀 생산․유통회사’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쌀산업의 발전은 물론 농업인들의 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김 민석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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