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의 고속단정 유람사고는 군 기강 문란
“언제부터 전투함이 유람선으로 개조됐는지 국민들은 의아해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0.07.07 07:35 조회수 7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지난 3일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 민간인을 포함해 군인가족들이 군의 고속단정을 타고 관광을 하다 전복된 사고는 군의 기강이 얼마나 헤이 해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고였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언제부터 전투함이 유람선으로 개조됐는지 국민들은 의아해하고 있다”며 “국민의 비싼 세금으로 산 주요 군장비들이 이렇게 사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다면 대체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한탄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영포게이트와 관련해서 “박영준씨는 이 정권 초기부터 정권의 인사를 쥐락펴락하면서 호가호위하다가 정권 내부의 다른 실세로부터 공격을 받아 청와대를 그만둔 바 있다”며, 그 당시에도 인사문제에 깊숙이 개입된 인물이라고 설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저작권자ⓒ미디어코리아 & mdk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댓글0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