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소홀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 시민안전문화 정착으로 행복한 삶 추구 -
기사입력 2010.07.02 00:09 조회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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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새로운 재난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기후 변화의 여파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태풍과 지진, 해일 등의 재해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사회 안전을 해치는 테러의 위협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재난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갑자기 발생한다. 지난 숭례문 화재에서 보았듯이, 수백년간 소중히 지켜온 우리의 문화재와 재산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재난에 '안전지대'는 결코 있을 수 없다. 재난이 발생한 뒤에 막는 것보다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이미 일어났던 재난들을 꼼꼼히 분석하고 재평가하는 종합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우리 국민도 자신의 안전은 일차적으로 자신이 책임지는 성숙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국제구조 활동에도 보다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2004년 동남아 지역의 쓰나미 재해와 지난 5월 중국 쓰촨성 대지진에서 우리 119 구조대가 보여준 헌신적인 구조 활동은전 세계 소방의 귀감이 되었다.   지난 8월 서울 은평구 나이트클럽 화재 사고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일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생존자를 찾아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천장이 무너지면서 고귀한 생명들을 모두 잃은 것이다. 해방 이후 순직한 소방관은 217명이나 된다고 한다.   2010년 3월 소방방재청 에서는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주택화재 예방홍보 대책추진, 소방 사각지대 와 취약계층을 점점관리 하고, 비상구 폐쇄행위 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운영하는 등 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안전은 절대 관계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있으시길 바라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경영은 사상누각과도 같다는 인식하에 안전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되도록 노력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위하여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대안을 수립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아가야 되겠다.   잘 아시다시피 최근 우리 사회는 세계경기 불황 등으로 인하여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내수경기의 불안 등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염려스러운 것은 자칫 경제 논리에 밀려 재난방지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를 소홀이 하여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우(愚)를 범해서는 절대 안되겠다.   우리인간의 힘으로 거대한 자연재해는 완전히 막을 수 는 없겠지만 화재폭발 사고 등 인적재난은 안전의식과 실천이 따른다면 반드시 100% 예방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조광제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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