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여수시장 취임 기자 회견

시민이 주인이 돼는 시정을-
기사입력 2010.07.02 00:09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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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반갑고 감개무량함. 제가 민선 3기에 이어 민선 5기 시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한 6. 2 지방선거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닌 위대한 여수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함.   저는 선거를 통하여 시민들의 여망을 잘 알고 있기에 오늘 취임식에서 임기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졌음.   제가 인수위 사무실에서 업무보고를 받아 보니 여러 가지 현안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발견함.   비리로 얼룩진 행정의 도덕성 회복은 물론 이로 인해 시정을 외면한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자긍심 회복,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박람회 개최 준비 등 어느 하나 급하지 않는 것이 없음.   저는 이를 위해 조직역량을 극대화하여 극복해 나갈 것임. 조직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탕평(蕩平)을 원칙으로 하되, 대다수 선량한 직원들의 사기앙양과 비리척결을 위해 공무원의 복무규정을 일탈한 사례에 대하여 신상필벌을 확행할 것임.   취임사에서도 밝혔지만 임기 동안 역점을 두고 펼쳐나갈 주요 시정운영방향은   첫째 부패없는 도시, 청렴한 도시 건설임. 현재 우리시는 총체적인 비리로 인해 호국. 충절의 성지인 우리시의 명예가 수백년 공들여 쌓은 탑이 무너지듯 심각하게 훼손되었음.   이를 위해 내가먼저 솔선수범하고 2,000여 공직자가 환골탈태(換骨奪胎) 의 정신으로 맑고 깨끗한 시정을 펼쳐나가면 극복할 수 있음.   둘째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임. 우리시의 최대현안과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임. 박람회는 세계로 웅비하는 미항여수 건설의 절호의 기회인데 유감 스럽게도 준비가 여러 가지로 미흡한 실정임.   비록 681일 밖에 남지 않은 짧은 시간이지만 정부와 국회, 그리고 박람회 조직위와 느슨해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일의 선후(先後)와 경중(輕重)을 가려 선택과 집중의 논리로 계획성 있게 준비하여 반드시 성공개최를 이끌어 내겠음.   이를 위해서는 국란을 극복하고 3여통합을 이루어 낸 저력 있는 우리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는 물론, 박람회유치에서부터 성공개최를 위해 올바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주시는 오피니언리더(Opinion leader)인 언론인 여러분들의 역할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함.   셋째 우리 여수를 세계적인 해양관광. 레포츠 수도건설임. 우리시는 국제해양관광. 레포츠 수도를 건설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음.   이를 위해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 계획과 세계박람회를 연계해 개발해 나가며 자랑스러운 호국문화 유산의 전승 발전을 위해 단계적으로 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음.   넷째 살맛나는 여수 살기 좋은 여수 건설임. 지방자치의 본질인 지역발전과 주민복지가 근본이념임. 1. 2. 3차 산업을 두루 갖춘 우리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일자리를 늘리고 각종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편리한 도시를 건설하겠음. 특히 100여 년간 우리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해왔던 신항의 대체항만이 건설 되도록 하겠음.   다섯째 교육과 복지가 조화로운 행복 도시 건설임.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 공교육을 정상화하여 여수의 우수한 학생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학생들의 특성을 잘 살려나가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임.   여섯째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음. 우리 여수는 부정부패로 인해 지금 몸살을 앓고 있음. 이는 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는 치적 위주의 무리한 사업 집행과 투명하고 깨끗하지 않은 시정 때문에 발생한 것임.   이를 위해 시정을 투명하고 자치경쟁력을 갖추도록 이끌어가겠으며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지역간 계층간 갈등을 없애고 화합과 통합의 새시대로 열어나가 여수시민의 자긍심을 높여나가겠음.   마지막으로 언론인들에게 당부드림 앞으로 임기 동안 언론인들의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겸허히 받아들여 시정을 펼쳐나가겠지만, 당면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東奔西走)하여야 할 입장에 놓여 있음. 비록 민선3기 시장을 역임하였다하지만, 우리시를 둘러싼 행정환경이 복잡다난(複雜多難)하고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음.   그래서 금년 한해 반년은 민선4기 시정의 올바른 마무리와 민선5기 시정을 구상하고 준비해 나가야 하며, 당선인의 자격으로 중앙부처를 비롯해 국회와 박람회 조직위를 방문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현안사업 건의를 한바 있지만, 이제는 시장의 자격으로 세일즈 행정을 펼쳐야 하므로 금년 한해는 허니문(honeymoon)시기로 여겨 주시고 상처 입은 우리 시정에 애정과 격려 보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김 민석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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