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통합 운영학교 우려...적극적 홍보 방안 주문
균형있는 유보통합을 위한 합리적 방안과 철저한 준비 필요
기사입력 2024.03.14 15:57 조회수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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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초·중 통합 운영학교 우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지난 3월 13일(수)에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통합 운영학교가 단순한 공간 공동 이용을 넘어 학교의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면서 교육 전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박경미 의원은 “현재 전남에는 공립초등학교 8개교와 공립중학교 8개교가 통합하여 8개의 초·중 통합학교가 운영 중에 있고 향후 4개 지역에서 4개교의 통합학교가 신규로 운영될 예정이다”며, “통합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이기에 학생들의 수준 차이, 성장 차이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 운영학교에 대해 통학안전문제, 학교폭력, 학습현장 혼선 등의 우려로 인해 일부 교원들과 지역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일반 학교에 비해 초·중 통합학교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이 낮게 나타남에도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정확한 안내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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