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갯병’ 치료제인 ‘갯병킬러’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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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붉은갯병 발병 모습
양식 김에 발생하는 붉은갯병균은 곰팡이와 비슷한 붉은갯병균의 감염으로 김 엽체 표면에 붉은 반점이 생겨 구멍으로 확대되는 질병이다.
14일 에너지컨버터 이수민 대표는 ‘붉은갯병’ 치료제인 ‘갯병킬러’를 친환경 제품으로 개발하는 바이오 농약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겠다”라며 시중에 시판을 알렸다.
김 양식 어민들의 최대 숙원인 ‘김 붉은갯병’은 해남·진도 등 김 양식장에 주로 발생하는데 11∼12월 수온 정체기에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며 수온이 상승해 정체되면서 붉은갯병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붉은갯병은 조균류에 속하는 붉은갯병균이 기생해 김 엽체 세포 속을 뚫고 들어가 죽인다.
전염성이 있어서 어민들이 자란 김을 미리 채취해 전염을 막고 있으며 김발 노출, 유기산 및 영양물질 처리 등으로 대처하고 있다.
장흥군은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은 2023년 해양수산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전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2~3개소를 선정하여 국비 25억 원을 포함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흥군 같은 경우는 무산 김을 생산하는데. 유. 무기산을 사용하지 않고 양식하기에 더욱 쉽게 붉은갯병에 노출되지만 ‘붉은갯병’ 치료제인 ‘갯병킬러’를 친환경 제품으로 개발되어 있어 김 양식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컨버터 이수민 대표는 “김 양식 어민들은 갯병 방제를 위한 소독제로써 유기산을 사용하거나 불법적으로 무기산을 사용한다. 하지만 무기산도 치료할 수 없는 ‘김 붉은갯병’의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갯병킬러’는 벌써 김 양식 어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갯병킬러’는 수산물 관련 국립기관의 실증테스트가 이미 완료되었으며, 제품등록을 위하여 해당 국립기관의 주도로 관련 법규에 개정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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