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친환경 “에너지컨버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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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너지컨버터 회사 제공-에너지컨버터 회사 로고
2023. 수산인 의 미래 부산 국제수산 엑스포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11월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22개국 430개 수산식품업체, 수산 기자재업체 등이 1천200개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 국제교역, 학술,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개최한다고 부산시는 30일 밝혔다.
이곳에 참여할 “오로지 친환경 제품만 개발하는 에너지컨버터는 신제품 ‘오가닉키퍼’와 ‘갯병킬러’를 공식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가닉키퍼’는(영문명:The organic keeper) 100% 천연물로 만든 산화방지제로서 중국 네이장대학의 후아타오 연구팀이 세계 유일하게 비교연구를 통해 밝힌 근거를 바탕으로 만든 신제품이다.
요즘 식품과 사료의 산화방지제로 널리 사용되는 ‘에톡시퀸’은 식약처의 잔류허용기준이(2022년 7월 시행) 신설된 후 곧 사라질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세계적인 농화학 기업인 몬산토가 1950년대에 개발한 이 ‘에톡시퀸’은 산화 방지 효과가 매우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그동안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다. 식약처의 새로운 에톡시퀸 사용기준이 시행된 이후 대부분 식품, 사료 회사는 대체품을 찾기 위해 발등이 불이 떨어졌다. ‘에톡시퀸’이라는 독성화학 물질에 매료되어 70년 동안 신제품 개발을 전혀 하지 않은 탓이다.
‘오가닉키퍼’는 ‘에톡시퀸’에 필적하는 산화 방지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천연물질을 토대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신선한 어류의 산화 방지도 가능하여 보관성을 극대화하여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게다가 천연물 제품이라서 식품이나 사료 관련 각종 규정을 위반할 소지가 전혀 없다는 게 제조사 측에서 전하는 후문이다.
다음 신제품은 김 양식 어민들의 최대 숙원인 ‘김 붉은 갯병’의 치료제인 ‘갯병킬러’이다. ‘김 붉은 갯병’이란 조균류에 속하는 붉은갯병균이 기생해 김 엽체 세포 속을 뚫고 들어가 죽이는 병으로서 한번 번지면 막을 방법이 전혀 없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김 양식을 포기해야 하는 실정이며 치료제가 전혀 없으므로 예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김 양식 어민들은 갯병 방제를 위한 소독제로서 유기산을 사용하거나 불법적으로 무기산을 사용한다. 하지만 무기산도 치료할 수 없는 ‘김 붉은 갯병’의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갯병킬러’는 벌써 김 양식 어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수산물 관련 국립기관의 실증테스트가 이미 완료되었으며, 제품등록을 위하여 해당 국립기관의 주도로 관련 법규의 개정 중이다. ‘김 붉은 갯병’ 치료제 ‘갯병킬러’는 이르면 내년 초에 시판될 수 있다고 제조사 측은 밝혔다.
한편 에너지컨버터 이수민 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하나로 부산수산 엑스포’에서 선보일 오가닉키퍼’와 ‘갯병킬러는 오로지 친환경 제품으로 개발하는 바이오 농약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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