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마치며 전남도민께 드리는 글”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김대식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
기사입력 2010.06.02 08:20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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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김대식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는 선거운동을 마치며 선거 기간 중의 소회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다음은 김대식 한나라당 전남도지사 후보의 ‘전남 도민께 드리는 글’ 전문.     존경하는 전남 도민 여러분! 저 김대식을 믿고 마음을 열어주신 유권자 여러분!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뛰어든 세 달여 동안 도민을 만나면서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애정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전남도민들이 원하는 것들을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저는 선거 당락에 관계없이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과 정부, 국회를 설득해 전남이 필요로 하는 실속을 챙겨 오겠습니다.  도민들께서도 저에게 마음을 열어 네 분 중 한 분만 저를 지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가정에서 한 표만 저에게 나눠 주십시요. 우리가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면 정부와 국회, 특히 한나라당은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전남 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되어 있습니다. 호남정권이라 말하는 민주당 정부 10년 동안 호남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F1대회, 여수엑스포, 순천 정원박람회 등 대형 국제 행사를 유치해 놓고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을지 걱정해야할 형편입니다. 이제는 전남도민을 대신해 이명박 정부와 긴밀히 이야기하고 협조를 당부할 사람이 필요 합니다. 정부의 지원을 당당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정부가 알아서 해 주기만을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대통령께서는 전남지사 후보로 나서는 제게 ‘정부가 가진 호남에 대한 사랑의 진정성을 알려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제게는 너무나 큰 힘이 됐고 외람되지만 저는 ‘힘있는 도지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여러분 앞에 섰던 것입니다.   선거에 뛰어든 후 전남지역 22개 시군을 돌면서 농민들과 농협 조합장들이 요구해 정부가 쌀 20만톤 긴급 수매하도록 이끌어 냈습니다. 순천 화상경마장이 재승인돼 순천 시민들로부터 반발이 일자, 농림수산식품부와 마사회를 설득해 공사 중지와 함께 시민의 뜻을 다시 물어 추진하겠다는 명확한 의사를 받아 냈습니다.   또한 순천 정원박람회 예산 확보와 F1대회 지원, 여수 엑스포 지원 등 굵직한 현안사안에 대해서도 도민의 뜻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당락에 관계없이 제가 도민들에게 약속한 일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저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지 않는 현실이었습니다.   도민 여러분, 민주당 후보에게 70%, 80%의 표를 몰아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저를 도지사로 뽑아달라는 것이 아니라 지역 발전을 생각해 2∼30%의 표를 나누어 주십사 간절히 호소합니다.   저는 선거가 끝나고 전남을 위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중앙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여권 인사로서 중앙에서 일하는 제2의 전남지사 역할을 하며 전남 발전을 위한 썩은 밀알이 되겠습니다. 당선될 전남지사를 도와 전남이 필요로 하는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뛸 각오입니다. 사랑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이제 선거 운동은 끝이 났습니다.   제가 전남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고 그동안 제가 다짐했던 약속들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당락에 관계 없이 전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입니다. 그동안 도민 여러분이 베풀어 주신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0년 6월2일 전남지사 한나라당 후보 김대식 드림
[미디어코리아뉴스 조광제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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