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26일 “농어촌 저소득층의 학업중단학생을 위한 도립 대안학교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 통해 “저소득층 학업중단학생들에게 정규과목 외에 연극·영상·디자인 등 특기 적성 기회를 제공하는 도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순천경제자유구역, 나주혁신도시에 자율형 사립고를 유치해 도내 우수 인재들의 역외유출을 막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여수 화양고, 광양고 등 도내 7개 기숙형 고등학교 외에 군지역 9개 고등학교 등 모두 16개 고등학교에 친환경 기숙사를 신축하고, 여름방학 여름캠프 확대와 1읍‧면‧동에 1영어체험교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와함께 “도서‧벽지에 경로당‧마을회관‧보육시설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한옥형 아동‧노인 복합복지시설 30개소를 설치하고, 도서벽지 학교 원어민 강사 100명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전남의 교육환경을 꾸준히 개선, 농어촌과 대도시와의 학력 격차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해남읍장과 진도를 방문 “저와 함께 민주당 후보들이 ‘전남을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