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판소리춤극 ‘토끼야, 너 어디 가니?’ 공연

고전 판소리의 새로운 해석이라고 호평
기사입력 2017.05.17 08:53 조회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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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춤극 ‘토끼야, 너 어디 가니?’ 포스터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기업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백운아트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성호)의 판소리춤극 ‘토끼야, 너 어디 가니?’를 선보인다.   판소리춤극은 국립민속국악원이 지난 2014년에 새롭게 개발한 공연 양식으로 2014년 <춘향을 따라 걷다>, 2015년 <심청이 울었다> 등을 선보이며 고전 판소리의 새로운 해석이라고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판소리춤극 ‘토끼야, 너 어디 가니?’는 전통적인 판소리 수궁가의 이야기 구조를 바탕으로 토끼의 행방을 묻는 동요 ‘산토끼’의 가사를 절묘하게 혼합하여 인간세상의 대립과 갈등을 우화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기존 수궁가의 주제가 ‘별주부의 충성’ 혹은 ‘토기의 지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공연은 토끼의 간(肝)을 두고 벌이는 용왕, 토끼, 자라의 모습에서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나타냈다. 무용수들의 춤사위와 소리꾼의 판소리, 타악기의 앙상블 등 여타의 춤극과는 차별화된 수준 높은 무대도 관객들에게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끼야, 너 어디 가니?’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19일 저녁 7시 30분과, 20일 오후 3시 한 차례씩 공연한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국악의 대중화 및 지역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창극단, 기악단, 무용단, 풍물연희)의 정기공연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창극 ‘춘향은 죽었다’을 실시한데 이어 6월에는 퐁물연희단의 ‘사물, 놀다’와 기악단의 ‘민요, 관현악을 만나다’ 공연을 백운아트홀에서 펼칠 계획이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조귀남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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