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 공무원 뇌물수수 사건 사과

‘청렴’ 강조한 주철현 시장 행정 장악력 “큰 타격”
기사입력 2016.12.08 10:26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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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따른 비리행위에 대해 주철현 시장 성명서 발표 여수시는 7일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조사에서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하락한 사실이 발표 되면서 여수시민들의 반감이 커질 전망이다.   여수시도 뇌물수수사건이 발생하자 주철현 시장  사과성명을 발표 했다.   발표전문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2014년 7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공직사회 변화를 주문하면서 가장 강조했던 덕목 중 하나가 ‘청렴’이었습니다.   ‘청렴’을 조직문화로 안착시키기 위해 그동안 공직자 교육을 강화해 왔습니다. 그 결과 여수시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지자체로 평가받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와중 공사 및 자재구매 등 계약체결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이 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계약을 체결해 준 사례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여수시청 조직과 지역사회에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발생해 시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한눈팔지 않도록 더 다그치겠습니다. 그리고 여수시 공직자들이 시민들에게 공복의 자세를 갖도록 청렴교육과 직무교육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들과 여수의 변화와 발전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청렴’을 공직사회의 최대 과제로 삼았지만 공무원들의 비리 및 일탈행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공무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이 발생하자 강력한 자정책을 내놨지만 최근 또 다시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이 같은 자정안이 퇴색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연말 지역을 뜨겁게 달궜던 유흥주점 여종업원 사망사건 관련 수사과정에서 여수시청 직원 6명이 성매수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돌산 봉황산 자연휴양림’내 시설인 ‘돌산 산림문화휴양관’ 준공허가와 관련 산림과 공무원 모씨가 이권개입 및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5월에는 모 사무관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의혹이 일자 사직서를 제출 했었다.   국민권익위가 ‘2016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 여수시는 종합청렴도에서 7.83으로 2등급에 올랐지만 지난해보다 0.28이나 하락됐다고 했다.   주철현시장은 "여수시 공직자들이 시민들에게 공복의 자세를 갖도록 청렴교육과 직무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시민들과 여수의 변화와 발전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라고 했다.   잇따른 비리행위에 대해 주철현시장과 여수시는 내부 공직사회를 다잡을 수 있는 방안을 어떻게 만들어 낼지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
[미디어코리아뉴스 편집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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