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각 정당 공식선거운동 돌입

민주당 vs 무소속 경쟁구도… 치열한 ‘한판’ 승부 예고
기사입력 2010.05.20 08:00 조회수 15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0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 여야 각 당들도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2012년 총선과 대선으로 이어지는 중간평가적 성격이 강한데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민주당 대 무소속 경쟁구도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
또 힘있는 인물론을 앞세운 한나라당이 ‘마의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할 것인지와 지역 제2당을 노리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평화민주당 등 군소 정당들의 선전 여부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6·2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20일 시작돼 13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나라당은 20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충장로 삼복서점 앞에서 정용화 광주시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광주 서구 양동 선거사무소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남구 광주공원 앞에서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단체장, 지방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 후보 등 28명 전체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선대본부 출정식을 갖는다.
진보신당은 거리유세 대신 2개 TV토론회에 대비해 정책선거전에 집중할 예정이며 국민참여당은 이날 오전 10시 전체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 노무현 대통령 빈소를 참배하고 선대본부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무소속 후보들도 각 권역별로 연대를 모색하고 합동유세에 나서는 등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광주·전남 지역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1024명의 후보자들도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민주당의 아성에 도전하는 무소속 후보들의 기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심각한 경선후유증을 겪은데다 중량감있는 현역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 간의 치열한 한 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민주 대 무소속 구도가 그려지는 선거구는 광주 서구와 남구, 전남 순천시, 광양시, 나주시, 강진군, 구례군, 장성군, 진도군, 해남군 등 10여곳이 넘어 무소속 돌풍이 어느 정도 거셀지 주목된다.            
[광주신문 조기철 기자 기자 ]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미디어코리아 & mdk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