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51.1% vs 안상수42.7%로 역전
인천시장 송영길 후보, 안상수 후보에 1.2%p 차 앞서
기사입력 2010.05.18 00:34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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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송영길 후보 인천상륙작전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의 송영길 후보가 한나라당의 안상수 후보를 8.4%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1일 안상수 45% vs 송영길 42%를 역전한 상황이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하면 6.2지방선거의 최대 접전지인 인천에서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현 시장인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의 여론조사 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민주노동당 김성진 후보와의 단일화를 성공시킨 이후의 벌어진 상황이여서 송 후보 측은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는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와의 '3자 대결' 구도에서는 송영길 후보(43.6%)가 안상수 후보(42.4%)를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고 민노당 김상하 후보는 4.5% 지지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안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송영길 후보는 무려 51.1%를 기록해 42.7%를 얻는데 그친 안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8.4% 차이로 눌렀다. 야권 단일화시 진보층 표가 결집하는 효과를 보였다. 송 후보는 '3자 대결'에서 진보신당 지지층 3명 중 두 명(67.0%)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송영길 후보는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대세는 ‘바꿔보자’다. 반드시 승리해 인천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1% 포인트. 총 통화시도 1만4705명 중 응답률 6.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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