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없는 청정 고흥 지키기”고강도 방역체계 구축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100% 막을 수 있다
기사입력 2016.01.22 08:37 조회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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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전북 김제, 고창에서 잇따라 발생한 구제역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고강도 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청정 고흥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구제역 및 AI 종합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휴일과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 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 발생한 구제역은 우리나라에서 예방접종하고 있는 O형, +A형, +Asia1형 세 가지 혼합 백신의 한 가지 형인 O형으로 철저한 예방접종하면 100% 막을 수 있다.
그동안 군은 구제역 차단 예방으로 공동 방제단 10개팀 9명을 동원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지난 15일에는 군내 양돈농장 32농가 27,364두에 예방백신 공급 및 접종을 완료하였다.
또한, 농가별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물 3종 2000부 제작 배부하는 등 구제역 초동 방역태세에 적극 나섰다.
그리고 고흥군은 축산관련 차량(가축분뇨, 사료운반, 가축운송 등)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반드시 소독필증을 교부 받아 축산관계 시설을 출입할 수 있도록 동강면 한천마을에 거점 소독 초소를 설치하여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군내 우제류(소, 돼지 등) 사육농장 2,500개소에 “구제역 방역 현장 관리카드”를 제작 비치하고, 군․읍면 직원 230명을 동원하여 농장별 예방접종 및 소독실시 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예방 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소 50마리, 돼지 1천 마리 미만 사육농가에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상 지원은 물론 전업규모 이상 농가에 대해선 농가가 지역 축협을 통해 자체 구입할 경우 50%를 보조 지원하는 등 상시 예방지원에도 행정을 펼쳐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없는 고흥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자율 차단방역과 축산관련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군 경계지역 거점초소 방역을 강화하고 축산관련단체, 관계기관, 축산농가 등 유기적 협조로 귀성객들이 축사를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 및 홍보하여 청정지역 한우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이윤수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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