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화상경마장 개장 결사 반대 시민들이 나섰다.
“순천화상경마장승인취소범시민대책위원회”결성
기사입력 2010.05.11 06:36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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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철회되었던 순천화상경마장이 갑자기 개장된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며 “범시민대책위위원회”를 결성하여 결사반대 운동에 나섰다. 순천시민들의 3년여 동안의 반대 투쟁에 의하여 지난 2006년 11월 ‘순천화상경마장 장외발매소 설치계획 철회’를 확인하고, 재추진하지 않겠다던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사업 승인을 하고 개장 준비에 들어가자, 관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순천화상경마장승인취소범시민대책위원회”를 5월 10일 결성하고 반대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날 순천화상경마장승인취소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옥담위원장은 “주민의 삶을 파괴하고 도박중독자를 양성하는 화상경마장 설치는 공공기관이 교육의 도시 순천에서 국민의 사행심을 조장하는 반 교육적 행위를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철회 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을 경우 시민들의 뜻을 모아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화상경마장승인취소범시민대책위원회에는 순천시 각 사회단체가 대거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시민 홍보는 물론 관계부서 항의방문, 대규모 항의집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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