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대형 농산물판매망 잇따라 확보

동부팜과 MOU 체결…가락시장 공급ㆍ대형마트에 정가매매 납품,중국․미국 수출 등 해외판로 개척…농가 소득증대 크게 기여할 듯
기사입력 2015.11.05 08:32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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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최근들어 대형 농산물 판매처를 잇따라 확보함에 따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형 농산물유통회사인 동부팜청과(대표 고규석)와 농산물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달부터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보성군이 공급하게 될 농산물은 대규모로 생산하는 쪽파ㆍ감자ㆍ참다래를 비롯해 배ㆍ토마토ㆍ딸기ㆍ오이ㆍ옥수수ㆍ버섯ㆍ브로콜리 등 10여가지이다. 이외에도 신규 고소득 작물 2~3개 품목을 공급할 예정이다.
보성 농산물은 동부팜을 통해 가락농산물시장 경매와 대형마트ㆍ전문점ㆍ급식 등 고정판매처에 정가매매로 공급하게 된다. 
보성군은 지난달에도 채소류 유통 1위업체인 대아청과와 채소류 공급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성군 이용부 군수와 실과장, 농협 및 영농조합, 유통센터 대표 등 15명, 동부팜 임직원 10명이 참석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달 중국 국영기업 북대황그룹과 녹차ㆍ발효차ㆍ유기농제품 수출협약을 맺은데 이어, 미국 H-mart에 녹차ㆍ잡곡ㆍ산야초ㆍ꼬막 등 2억어치를 수출한 바 있다. 
또 보성군은 지난 9월에 중국 곡부시의 대형 당면회사와 보성녹차 분말 수출협약을 맺고 올해말까지 1차로 20톤을 수출한다.
보성군은 이밖에도 서울 등 대도시 마트, 유통회사들과 농산물 공급을 협의 중에 있으며, 중국ㆍ일본 2~3개 업체와도 농특산물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이 취약했던 유통체계를 개선해 판로를 점차 확대해감에 따라 농가들이 가격안정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보성군은 농가들이 농산물 판매에 애로를 겪어오던 것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선6기 출범 후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는 유통원예과를 신설하고 국내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이윤수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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