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가들의 온라인 평가를 통해 결정된 올해 최고의 인터넷기업
2011.12.10 00: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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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2011년 12월 8일 코엑스에서 건강하고 풍요로운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대한민국 인터넷에코 대상 시상식)’의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인터넷에코어워드’의 평가는 지난 11월 9일부터 비즈니스 혁신, 기술 혁신, 서비스 혁신, 사회공헌 각 4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한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소속 자문위원단의 평가로 진행됐다.
인터넷에코 최고대상을 수상하게 된 KT는 소프트웨어 구매 방식을 기존의 단순히 인건비 단가표에 맞춰 대가를 지불하는 ‘인건비기준’ 구매방식에서 해당 소프트웨어의 실 가치(해당 기업의 전문성, 개발하려는 SW의 미래 시장성)를 기준으로 구매하는 ‘미래가치기준’구매 방식으로 전환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개발여건에 활기를 불어 넣어줬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 각 부문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주는 혁신대상으로는 카드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카드’가 비즈니스혁신 대상을,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금을 지원한 ‘CJ O쇼핑’이 서비스혁신 대상을, 기존 브랜드앱과 달리 별도의 실행 없이 OS수준에서 브랜드를 상시 노출하여 개인의 일상에 밀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한 ‘기아런처’를 출시한 ‘기아자동차’가 브랜드혁신 대상을, 참여형 서비스가 가능한 웹TV 미디어플랫폼 고릴라3.0의 개발, SBS사이트-LG U+BOX서비스연동, 원결제로 SBS콘텐츠이용 등을 통해 기술적인 성과를 달성한 ‘SBS콘텐츠허브’가 기술혁신 대상을,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부문화 확산 성과를 이룬 ‘하나더나눔’ 캠페인의 ‘하나은행’이 사회공헌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한편 개인분야로는 1인 미디어인 SNS와 정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40개 중앙행정기관의 온라인 대변인 설치 등의 활동을 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김철균 원장’이 ‘인터넷에코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유인호 사무총장은 “회원들의 애정어린 충고와 격려어린 평가로 인해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된 수많은 앱과 인터넷서비스들 중에서 진정으로 기억할만한 가치가 있는 우수한 앱과 인터넷서비스들이 선정되었다”며 “이러한 작은 관심 하나 하나가 어떤 분에게는 그간 인터넷분야에 몸담아온 삶에 대한 보람과 가치를 되새기는 감동이 될 수 있다”고 본 행사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12’의 평가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등록된 약 600여 개의 웹사이트들에 대한 평가가 12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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