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제철 비정규직제공-현대제철비정규직 근로자지위확인소송 대법원 승소판결 환영 기념 찰영
현대제철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근로자지위확인소송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환영한다.
오늘 대법원은 현대제철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이라고 확정판결했다.
2005년 현대제철 전신인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해고되었을 때 민주노총 간부로 재직 당시 재벌 대기업을 상대로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투쟁을 이끌며 함께 투쟁하고 승리했던 사람으로서 너무도 감개무량하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투쟁을 시작한지 19년,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시작한 지 무려 12년 8개월 만에 판결이다.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을 시작했던 20대가 부당해고에 맞서 투쟁을 시작하고 30대가 되어 소송을 제기했고 이제는 50대가 되어서야 정규직 판결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대법원 최종선고를 지켜보겠다던 현대제철은 대법원 판결이 나온 만큼 기간의 불법파견노동 및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노동자들에게 즉각 사죄하고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현장은 그야말로 인간의 존엄이 짓밟히는 현장이다. 이성수 후보는 차별과 멸시, 불법의 현장을 바꿔내기 위해 20여년의 세월을 비정규직노동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싸워 왔다.
지금도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윤석열 정권의 비호 아래 불법 파견을 일삼고 있는 재벌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맞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성수 후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반드시 당선돼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탄핵 시키고 개헌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염원하는 비정규직 철폐, 우리 아이들에게 비정규직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다짐한다.
이성수 후보는 지난 3월 4일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와 정책협약을 맺고 1천만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안정과 차별없는 임금보장, 정규직 전환특별법 발의 및 입법화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