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31일 효도유세
2010.05.31 08: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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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31일 60대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효도 유세’는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 후보가 3,40대 젊은 층의 지지세를 어르신까지 확산시켜 확실한 승리를 거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안 후보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주요 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모든 선거 운동원은 지역의 경로당에서 청소나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지금의 어르신 세대는 우리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희생하신 분들이다. 이제 우리가 빚을 갚아야 한다.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모시는 아들같은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31일 아침 천안에서 조찬 간담회를 주재해 “낡은 지역주의 정치를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재목을 키워달라”며 안희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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