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보건의료인, 범야권단일후보 송영길 후보 지지 선언
2010.05.29 00: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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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보건의료인 133인은 28일 ‘송영길 인천시장 범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하는 인천지역 보건의료인 지지선언’을 발표하고 송영길 후보와 ‘2010년 지방선거 인천지역 보건의료환경개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전문의료인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안상수 시장의 재임기간 동안 무분별한 개발과 복지예산 축소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급격히 악화되어 가고 있다’며 ‘의료민영화 반대, 민주주의 회복과 무분별한 개발주의 중단, 친환경 무상급식지지, 4대강 사업 반대’ 등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영리병원 설립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타도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취약한 인천의 복지예산을 혁신적으로 확대하여 취약계층의 자립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송영길 후보와 체결한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협약서는 지역 거점병원육성과 구·군형 도시형 보건지소 설치 및 예방의학체계 구축,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불평등 해결을 위한 의료급여 대상 확대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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