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애니메이션‘짱구는 못말려’극장판 상영
2016.05.10 09: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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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상영한다.
‘짱구는 못말려 :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 극장판은 ‘짱구는 못말려’ 탄생 25주년 기념작품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갑자기 멕시코 지사로 발령 난 아버지를 따라 짱구네 가족이 정겨운 떡잎마을을 떠나 멕시코로 이사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선인장 페스티벌에 참가한 짱구네 가족이 괴물 선인장들과 맞서 싸우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번 영화는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 특유의 익살과 재치는 물론이고 모험과 액션이 함께 어우러져 1시간 40분 정도의, 애니메이션 치고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푹 빠져든다는 평이 다수다.
옛 추억을 간직한 어른들은 물론이고 짱구와 같은 감성을 가진 어린이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격인 영화다.
상영 시간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단체관람을 위해 평일인 12일과 13일에는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하루 두 번 상영하며, 주말인 14일과 15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저녁 7시 30분 하루 세 번 상영한다.
한편, 관람료는 문화·복지서비스 차원에서 2,000원으로 할인하며, 단체관람이나 장애인, 자전거 이용자 등은 1.000원으로 할인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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